미세먼지 심한 날에도 환기를 하기 위해 그동안 여러 스타일의 제품을 써봤었어요~

프레임이 있는 미세먼지 필터창은 자석이 있는 베란다 문에는 틈이 생겨 설치를 할 수 없고 방충망에 붙여서 쓰는 제품은 나중에 제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고 환기키트형 공기청정기는 새로운 공기가 유입만 될 뿐 기계 자체에서 배기 기능이 있는게 아니여서 환기가 효율적으로 되지 않을 것 같아 배기 기능까지 있는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.

그러다가 리숨과 타사 유*를 알게 됐는데 타사 유*는 가격도 리숨보다 40만원이 더 비싸고 스스로 조립이나 분리가 불가능해 이전설치가 까다로울 것 같아 리숨으로 결정하게 되었어요~

조립은 정말 간편하게 했구요, 조립 인터페이스가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이라 누구나 쉽게 하도록 만들어진 점 정말 칭찬해주고 싶어요! 이사갈때 걱정없을듯요 ㅎㅎ

그 다음 걱정한 부분이 미세먼지 심한 날에도 미세먼지가 잘 걸러져서 유입될까 하는 부분이었는데 실내공기질측정기로 측정해본 결과 90~99.9% 로 차단된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! 초미세먼지 수치가 0~5 이내로 머뭅니다. 0~2 일때가 대부분이에요


또한 실내 이산화탄소와 유기화합물 수치도 점점 내려가는걸 확인했어요~ 다만 1, 2단에서는 수치가 매우 천천히 내려가거나 정체됩니다. 좀 더 빨리 수치 내려가게 하려면 최소 3단은 해야해요~ 5단으로 했을시 비교적 매우 빠르게 수치가 감소하나 소음이 드라이기 2~3개 킨 수준이라 외출할때 켜놓고 나가면 좋겠더군요~

그리고 환기청정기가 자연환기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추운 날에 1~2단으로 상시로 틀어놓으면 실내온도가 1~2도 정도 내려가요. 추운날엔 상시로 이용하는 것 보단 하루 1,2회 1시간 정도 4~5단으로 돌려주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. 그리고 바깥 공기가 좋은 날엔 안쪽창 닫고 자연환기 시키고 있어요.

결론적으로 리숨은 환기청정기의 제 역할을 확실히 수행한다고 보여집니다^^ 소음만 좀 더 개선되면 바랄 것이 없겠어요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