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체 오래된 발코니 미확장 옛날 단창샤시 아파트라 한계가 있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으로 설치가 되네요. 하지만 본체랑 슬라이딩월 1번과 2번을 연결 후 샤시 길이에 맞게 늘리니 틈이 생기고 거기서 바람이 ㅠ 순간. 아 우리집 창호엔 원래부터 안 맞는거였어. 이 쇼를 다하고 결국 반품이야. 또 반품 절차는 어케 진행이지. 아 진짜 짜증 확 밀려오며 좌절과 멘붕. 근데 웬걸요. 알고보니 틈막이는 끼우는건 생각도 안하고 내팔자야 신세한탄 하고 있었음. 결국 동영상이 시키는대로 챕터 중간중간 일시정지해가며 인강 복습하듯 열심히 설치했음다. 남들은 쉽다는데 전 한큐에 설치한 느낌이 아니라 돌고 돌아 설치한 느낌 ㅠ 역시 작업 머리는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낌. 결국 세계최강 곰손 보유자인 저도 설치완료. 근데 수치가... 1단으로 자동만 해서 그런건가. 내가 뭘 잘못했죠? 추정하건데 기본적으로 집 자체의 밀폐(차폐)력이 전제되면 이 리숨은 최고의 짝꿍일것 같음. 이상 설치후기 끄읕-